논밭 프로젝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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논밭에서 훌라댄스

작성자 논밭상점(ip:)

작성일 2022-11-14

조회 23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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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용

알로하~
알로하는 만나거나 헤어질 때 하는 하와이의 인사랍니다. 고유의 언어가 있지만 문자는 없다는 하와이는 훌라를 통해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왔다고 해요. 몸을 움직이는 게 하와이의 문자라니! 알로하~ 하는 말도 훌라춤처럼 입안에서 데구르르 굴러가는 느낌이에요.

11월 6일 우리는 논밭상점의 당근 밭에서 훌라를 배워보았어요. 은혜 갚는 까치라는 이름으로 작년 이맘때쯤 논밭살이를 하고 산 여구르르가 훌라 댄서로서 다시 논밭상점을 찾아주었답니다. 당근을 캔 지 얼마 안 된 밭에서 차가운 흙을 발가락 사이사이로 느끼며 추는 춤, 함께 둘러서 서 손을 잡고 나누던 온기, 눈을 감고 하늘의 지혜를 주세요 하고 외우던 주문 같은 에 호 마이(E Hō Mai). 자연을 닮아 아름답다던 훌라는 추면 출수록 괜시리 하늘은 맑아지고, 햇볕은 따듯해지는 것 같았어요.

 논밭상점에서는 앞으로도 함께 즐거운 순간들을 준비하고 쌓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. 여러분, 언제나 논밭상점에 어서오세요!























첨부파일 논밭키키-훌라댄스.jpg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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